미주에서 밴쿠버 한인 차세대가 통일 한국의 미래의 주역
가장 한국과 가까우면서, 한국의 평화통일에 대한 열기가 미주에서 가장 뜨거운 밴쿠버 한인 청소년들이 또 한 번 미주 전체에서 가장 뛰어난 평화통일에 대한 실력을 뽐냈다. 지난 14일 오후 4시(밴쿠버 현지시간)에 열린 2022년 통일골든벨 미주 본선대회에서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에서 예선을 거쳐 진출한 2명 모두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하며, 7월말에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영광의 얼굴은 지난 5월 28일 열린 평화통일 골든벨 밴쿠버협의회 예선에 오른 센테니얼 세컨더리에 다니는 김민홍 학생과 월넛 그로브 세컨더리에 재학 중인 신주애 학생이다. 신 양은 2020년에 밴쿠버예선에서 대상을 받는 등 올해로 3번째 밴쿠버에서 입상을 해 왔다. 현재 미주에는 캐나다에 밴쿠버와 토론토 협의회를 비롯해, 미국에 15개 중남미에 3개 등 총 20개의 협의회가 있다. 미주 본선에는 각 협의회에서 2명씩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이 참여해 이번에 미주 본선을 치른 것이다. 이를 통해 밴쿠버협의회에서도 대상을 받은 김 군이 대상을 받으며 미화로 1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또 신 양은 우수상으로 미화로 300달러를 받았다. 동시에 이들 2명은 다른 미주 지역 3명의 학생들과 함께 세계 각 대륙에서 진출권을 따낸 학생들과 7월말에 세계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다른 미주지역 3명의 미주본선 통과자는 브라질, 중미카리브, 그리고 오렌지샌디에고 협의회 지역 학생들이다. 이들 5명의 미주본선 통과자는 각 대륙과 한국에서 뽑힌 학생 100명 명과 우열을 가리게 된다. 밴쿠버협의회는 최초로 협의회에서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를 시작했던 2018년부터 4번이나 미주본선을 통과하고 한국결선에 진출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정기봉 회장은 밴쿠버협의회에서 최초로 평화통일 골든벨을 시작했던 2018년도에 밴쿠버 대회에 참가했던 김의진 학생이 당시 한국에서 열린 세계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었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차세대가 밴쿠버 미주본선 통과자 밴쿠버 한인 통일골든벨 미주